수상작 살펴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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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~ 이예나 / 2세

  모든걸 맛보고 싶은 8개월의 예나♡
  4개의 작은 이로 수액 줄을 마구 씹는 예나를 보고
  호흡기 치료줄을 잘라 만든 엄마표 교구라고 해요~
  작은 것에 행복한 예나♡
 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예나의 멋진 웃음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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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나도 집에 가고 싶어 김지아 / 6세

  병원이 집이고 집이 병원인 듯
 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길었던,
 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... 주말마다 오는 아빠를
  잠깐 만나면 헤어짐은 언제나 눈물바다
  아빠 나도 집에 가고 싶어 나도 데려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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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소아암 신현지 / 16세

  사람들의 시선은 언제나 머리카락 없는 나를 의식한다ㅠ
  항암과 수술과 방사선을 이겨내고 있는 나 자신.
  난 희망을 가지고 항상 웃는다.
  난 행복한 시간.
  소중한 하루를 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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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엄마 미워 사랑해 백리후 / 10세

  맛있는 거 장난감게임 해주는 엄마는 사랑하고
  주사 맞자 약 먹자 공부하자는 엄마는 밉대요~~
  그래도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대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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