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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의 치료를 지나,
또 다른 아이들과 함께

  • 먼저 소중한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~

  • 딸아이를 본 사람들로부터
    “아빠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”라는 말을 종종 들어요,
   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예전 생각이 나더라고요.

    딸아이는 긴 치료를 마치고
    다시 일상을 살아가고 있고요.
    저는 병원을 개원해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.
    그리고 아이의 치료 과정을
   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버텨준 아내가 있고요.

   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
    우리 가족을
   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.

  • 아이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을 때의 기억이
    아직도 선명하실 것 같은데...

  • 솔직히 말하면, 정말 많이 무서웠어요.
    ‘백혈병’이라는 말 자체가
    부모에게는 너무 크게 다가오잖아요.
    앞으로 뭘 해야 할지,
  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.

    근데 치료를 이어가면서
    조금씩 ‘우리가 혼자가 아니구나’라는
   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.
    그 마음이 큰 힘이 됐죠.

  •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의 인연도
    그 과정에서 이어졌다고 하셨죠?

  • 네. 재단의 지원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컸지만,
    무엇보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기억에 남아요.

    우리 아이를 ‘환자’로 보기보다
    한 명의 아이로 존중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.
    또 아이의 아픔보다는
    앞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
    더 먼저 봐주신 것 같아요.

    그게 부모인 저희에게는 큰 위로였고요.

  • 작년 재단에서 주최한 히어로런 행사에
    가족이 참여하셨다고 들었는데요,
    참여 후기를 들려주시겠어요?

  • 사실 그날은
    ‘그냥 한 번 같이 해보자’는 마음이었어요.
    큰 기대나 의미를 두고 참여한 건 아니었어요.

    그런데 아이가 한 번도 안아달라고 하지 않고
    3km 코스를 끝까지 완주하더라고요.
    걷고, 뛰고 쉬고를 반복하면서요.
   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모습이었어요.
    그날은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던 날로
    아이도, 저도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.

    그리고 행사 현장에서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
    이미 일상으로 돌아와 있더라고요.
    같은 시간을 지나온 다른 가족들을 보면서
    ‘이 길을 이미 지나온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’ 싶었고,
    제 마음도 좀 편안해졌어요.

  • 개원 후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.

  • 아이의 치료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병원을 열었고,
    처음에는 가볍게 일시 후원부터 시작했어요.
    지금은 ‘희망별가게’로 참여하여
   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고요.

    이걸 꼭 ‘보답’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.
    그저 아이의 치료 과정을 함께해 준 재단을 믿었고,
   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선택이었습니다.

  • 나눔이 어떤 의미로 전해지길 바라시나요?

  • 우리 아이를 밝은 존재로 바라봐 주셨던 그 시선이
    또 다른 아이들에게 계속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.
    그래서 누군가의 하루에 희망이 전해질 수 있다면,
   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

두려움의 시간을 지나 다시 찾은 감사한 일상.
부모의 선택으로 이어진 나눔은
또 다른 아이의 내일을 밝히고 있습니다.

일상에서 나눔을 이어가는
희망별가게 캠페인에
함께해 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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