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시간! 소아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? 알기 어려웠던 단어부터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던 선입견까지.
저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볼까요?
-
소아암은 어른이 아닌 어린이들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해요. 크게 혈액암과 고형종양으로 나눌 수 있는데, 몸속 혈액세포에 암이 생기는 백혈병이 대표적인 혈액암이에요. 고형종양은 몸 안의 세포 일부가 변화를 일으켜 덩어리를 만드는 병으로 생기는 위치에 따라 뇌종양, 신경모세포종, 골육종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요!
-
우리가 소아암보다 백혈병이란 단어가 익숙한 이유는 전체 소아암 중 백혈병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? 참고로 백혈병에 걸린다고 해서 피가 흰색이 되는 건 아니에요! 혈액 내 백혈구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백혈병이라 부른답니다.
주변 친구들이 소아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. 지금은 의학기술의 좋아져서 완치율이 80%로 높답니다.
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여러분! 부모님, 의료진 등 주변 어른들을 믿고 끝까지 힘을 내! 꼭! 건강해지길 응원할게요!
-
소아암 의심 증상
- 아이가 창백하고, 몸에 멍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
- 빈혈이 계속되거나, 피가 잘 멎지 않는 경우
-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
- 몸에서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경우
- 뼈와 관절에 주기적인 통증을 호소할 경우
- 구토를 동반한 두통을 호소할 경우
-
소아암 환자를 곁에 둔 가족
- 암 진단 자체를 아이에게 숨기는 것은 아이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완화시키지 못하므로 의료진과 의논 후 적절한 시기에 알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. 다만 개별적인 성향이 다르므로 현재 내 아이는 어떤 상황인지, 어떻게 얘기할 것인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.
- 연령에 맞춰 스트레스, 감정 다루는 방법을 아이와 공유해주세요.
-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에 주의해주세요.
- 영양분 섭취에도 신경 써주세요.
- 형제자매나 조부모에게도 아이의 상황을 알리고, 도움을 요청하세요.
-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부모님의 감정을 정리하는 거예요.
-
소아암 환자를 곁에 둔 선생님
- 먼저 활동을 제한하지 말고, 아이의 의사를 물어봐주세요.
- 간식이나 모자를 쓰는 것 등 부모님과 의사 선생님의 지침을 따라주세요.
- 아이가 학급의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의 정보를 알려주세요.
- 다른 아이들이 소아암 친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세요.
- 열 혹은 코피가 나거나, 학교 내 수두나 홍역이 유행하는 경우, 부모에게 알려주세요.
오해와 이해의 한 끗 차이,
소아암 어린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큰 시작입니다.